도, 16일 고액 체납 개인·법인 237명 명단 홈페이지 공고지방세 219명 99억, 지방행정제제·부과금 18명 3억8천만원
  • ▲ 강원도청사.ⓒ강원도
    ▲ 강원도청사.ⓒ강원도
    강원도가 16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237명(법인 포함)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강원도가 공개한 지방세체납액 중 1000만원 이상 개인 체납액 중 최고액은 2억572만원, 법인 최고액은 ㈜토앤인 10억1454만원으로 확인됐다.

    공고된 지방세 등 체납액은 2022년 10월 말까지의 가산금이 가산된 금액이다.

    도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자 중 개인은 173명이며 법인은 46개 업체 등이며, 지방세는 99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3억8000만원이다.

    개인 체납자 중 이 모씨(인천시 미추홀구)가 2억57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 모 씨(원주시) 2억5300만원, 차 모 씨(강원 원주시) 2억4134만원, 김 모 씨(원주시) 1억67831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법인 체납자 중 최고액은 ㈜토앤인(영월군)이 10억1454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성남시신흥역개발사업단(원주시) 8억5229만원, ㈜장서범티앤에스 2억1839만원, 알프스리조트(고성군 간성읍) 1억4371억원 순이었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고의적 재산은닉 또는 납세회피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외에도 은닉재산 조사, 출국금지, 재산압류, 공매 등 다양한 체압처분 조치를 통해 체압액 징수에 만전을 기하고 성실한 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