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어 전 세계적 충청권 메사시티 가능성 확인"
  •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세종시의회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세종시의회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15일 충청권이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에 대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 충청권 메가시티 가능성을 확인한 역사적인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상 의장은 이날 소감문을 내고 "2027년 세계U대회는 충청권 공동 유치는 충청도민들의 지지를 기반으로 공식 유치 활동에 돌입한 지 2년 4개월 만에 거둔 값진 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 등 충청권 체육 행정조직과 연대해 준비와 대처 역시 국제 대회를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수도 세종시를 알리는 동시에 충청권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연대해 성공적인 대회 유치는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함께 경합을 벌였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제치고 이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는 2027년 8월 12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150여 개국 1만5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