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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현 논산시장 등이 지난 9일 노성면 노성농공특화단지에서 딸기유통 가공시설 준공식을 하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가 지난 9일 노성면 노성농공특화단지에서 딸기유통 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 이종욱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장, 이명렬 농협 논산시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딸기유통 가공시설은 지난해 충남도가 공모한 딸기유통 활성화 지원사업에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선정된 뒤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5월 착공했다.
딸기유통 가공시설은 사업비 40억7000만 원을 들여 노성농공특화단지 내 1만7500㎡ 터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가공시설에는 농산물산지유통단지, 농산물 선별장, 급속냉동 시설,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섰다.
이 시설은 농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딸기 수매, 냉동, 판매 등으로 활용된다.
냉동 딸기 800톤을 생산해 연간 약 32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이 시설은 기존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기능을 넘어 농산물 집하, 선별, 가공 판매하는 최신 시설"이라며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