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산성 수문병 교대식.ⓒ공주시
    ▲ 공산성 수문병 교대식.ⓒ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SRT 매거진'의 '2022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서발 고속철도를 운영하는 SR의 차내지 'SRT 매거진'은 최근 최고의 국내 여행지 10곳을 선정했다.

    올해 SRT 상은 9월 한 달간 진행한 독자 설문(1만 93명)을 반영한 1차 심사, 여행작가 및 여행 전문기자 등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주최 측은 백제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3곳을 보유하고 있는 공주시를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했다.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고 여행지로 이름을 올렸다.

    공주를 대표하는 공산성은 성곽을 포함해 백제와 조선 시대의 유적이 잘 보존된 역사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지역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공주 밤을 활용한 파이, 에그타르트, 막걸리, 라떼를 비롯해 칼국수, 짬뽕, 알밤 한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3년 연속 선정됐다"며 "앞으로 역사와 문화, 관광의 도시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건강과 힐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