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 세종시청 현관.ⓒ세종시
    세종시는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이 반려동물과 오랜 시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진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진료비는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실버1인가구 등 취약계층이라면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은 동물등록이 된 상태여야 한다. 

    치료비 지원은 치료, 수술, 예방접종 등으로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의료비를 지급하면 된다.

    지원은 총 55마리다. 가구당 1마리씩 진료비의 80%를 최대 20만 원을 지원한다.

    1회 또는 다회로 나눠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의료비 지원을 검색하면 된다.

    윤창희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사업 효과성, 수요 여부 등을 판단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