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시낭송·김관힉 문학상 시상 등 진행
  • ▲ 제1회 논산문학제 포스터.ⓒ논산시
    ▲ 제1회 논산문학제 포스터.ⓒ논산시
    충남 논산문화원(원장 권선옥)이 11, 12일 이틀간 '제1회 논산문학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논산문화원이 주관하고 논산시와 논산시의원가 후원하는 문학제는 문학의 계절 가을을 맞아 논산 문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민의 정서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문학제의 첫날(11일)에는 오후 2시부터 논산문학제 기념식이 열리고, ‘김관힉문학상’과 ‘논산문학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김관식 문학상은 오세영 시인이, 논산문학상은 논산 문인협회 회원인 김광순 시인·송재용 작가·안정혜 수필가가 수상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이근배 시인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시극, 시낭송,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문학제의 둘째 날에는 오전 11시 논산문화원 앞마당에서 도서 가방, 책갈피, 시집 및 시화액자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와 마술공연 등이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문학 가족 낭독대회 본선 대회가 치러진다. 가족이 화합해 문학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권순옥 원장은 "문학제 기간 중 논산 작가들의 작품 도서전과 시화전이 마련돼 깊어가는 가을날 문학의 정취를 한껏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