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원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3일 본관 대강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중원대
    ▲ 중원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3일 본관 대강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중원대
    중원대학교 간호학과가 지난 3일 본관 대강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제7회 늘품제’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준 재단이사장과 황윤원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간호학과 재학생과 학부모, 임상실습병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1부 행사 에서는 일곱 번째를 맞이한 간호학과 학술제 ‘늘품제’에서 졸업생들의 진로 취업 특강과 간호학과 동아리 학술발표를 진행하고, 이어 2부에서는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과 축하공연 및 충북간호사회의 장학금 전달식 이어졌다.

    선서식은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40명이 촛불의식을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을 이어받아 인류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박성덕 학생(2학년)이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 간호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았다.

    이번 선서식에서는 안성준 재단 이사장의 특강으로 예비 간호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황윤원 총장은 축사에서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지금까지 부단히 노력해 가슴을 펴고 당당하게 서 있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과 사명감을 이어받아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과 헌신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간호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원대 간호학과는 2011년 학과개설 이후 우수한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올해 ‘제6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간호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