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4억원 투입… 관람석·주차장 215면·샤워실·화장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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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지역 축구 꿈나무를 위한 체육시설 확충에 나선 가운데 유소년 축구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충주시 호암동 충주종합합운동장 옆에 조성된 이 축구장은 2018년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달천동 298-1번지 일원 부지면적 3만2203㎡에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5월 착공했다.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유공자 시상,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준공된 유소년 축구장은 축구장 4면과 관람석, 주차장 215면, 샤워실,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조길형 충주시장은 “유소년 축구장 조성을 계기로 미래 꿈나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운동하며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체육 꿈나무를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