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 낮과 밤 기온 차 15도 내외
  • 4, 5일 충청지역 날씨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최저 –4~7도, 낮 최고 기온은 14~17로 춥겠다. 

    또 아침에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 기온은 10~12도,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 기온은 13~14도가 되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충남 앞바다는 3일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어 밤에는 30~55㎞/h(8~15m/s)로 강하게 불겠고, 4일 오후까지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0~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오늘 밤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3일 오후부터 4일까지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15~40㎞/h(4~11m/s),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15~30㎞/h(4~8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4~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