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선정위, 2일 부지선정 평가기준 ‘확정’
  • ▲ 강원도 신청사 부지선정 평가기준.ⓒ강원도
    ▲ 강원도 신청사 부지선정 평가기준.ⓒ강원도
    강원도는 지난 2일‘제3차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접근편리성 등 부지선정 평가기준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평가기준은 지난 10월에 실시한 도민여론조사에서 도청사 신축부지 선정에 있어 중요하게 고려돼야 할 항목 중 가장 높은 비율인 41.0%로 나타난 ‘접근편리성’에 30점을 배점했다.

    토론회와 부지선정위원회에서 중요 평가항목으로 논의된 ‘장래(도시)확장성’ 항목에 30점을 배점하고, 그 외 ‘비용경제성’에 20점, ‘주변입지환경’과 ‘개발용이성’에 각각 10점을 배점했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도민의 여론과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 평가기준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지선정위는 “도와 춘천시에서 발굴·추천한 후보지에 대해 현지실사 등 본격적인 분석과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올해 안에 최종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원도는 신청사 건립기금(총 사업비 3089억원)을 조성, 오는 2027년 6월까지 청사를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