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애도"
  •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에 앞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에 앞서 희생자를 애도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가 '155명의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에 앞서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원철 시장은 국가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계획된 모든 행사를 취소·연기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시 소속 전 직원이 사고 사망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색 추모 리본을 다는 한편 공직자 복무 관리에도 더 철저히 기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분야뿐만 아니라 민간분야에서 개최하는 행사의 경우 안전관리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등 안전조치를 보다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 사고로 인한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공직자 모두 애도하는 마음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는 충청남도청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됐다. 지난 31일부터 별도 종료 시점까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