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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시는 이 기간에 산림공원과와 16개 읍·면·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본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과 읍면동 산불 감사기동대 120명 등 모두 160명을 선발해 산불 순찰 활동도 벌인다.논·밭두렁 마을 공동 소각 등 녹색마을 캠페인을 벌여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이·통장 회의와 마을 방송, 마을 회관 방문 등을 통해 산불예방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전병윤 시 관림공원과장은 "산불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