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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 '제21회 연산대추축제'가 달달한 대추향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대추직거래장터와 대추음식 시식회,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사흘간의 대추 축제에는 연산면민 대추가요제와 두레풍물 보존회 공연 등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평양예술단 공연과 미녀와 야수, 철희, 남궁순옥, 송대관 등의 인기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열렸다.이와 함께 22일과 23일에는 청소년 공연과 백세건강 난타 공연, 댄스스포츠. 전통무용 등도 펼쳐졌다.대추직거래장터에는 전국 관광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며 연산대추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백성현 시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고 열린 축제가 대성황을 이뤄 감격스럽다"며 "행사에 찾아주신 방문객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