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국방산업전문가 포럼서 밝혀
  •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지난 1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2년 충남 국방산업 전문가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이 지난 1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2년 충남 국방산업 전문가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논산시
    백성현 충남 논산시장은 "70여 년의 세월을 군의 총탄 소리와 함께 살아온 논산시민의 애국심에 국가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19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2년 충남 국방산업 전문가 포럼에 참석해 축사에서 "논산시를 대한민국 굴지의 군수산업 메카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군수산업은 나라의 힘과 흥망성쇠를 나타내는 가늠자인 동시에 미래과학을 선도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산업 분야"라며 "인근 도시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방산업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 자원이 풍부하고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인 논산이 군수산업 중심 정책대전환의 첨병이 되어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도 했다.

    백 시장은 "육군훈련소의 총탄 소리와 훈련병 긴 행렬, 육군항공학교의 헬기 소음 속에서 살고 있다"며 "국가안보를 위해 묵묵히 살아온 논산시민의 애국심에 국가가 응답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이응우 계룡시장, 오인환 충남도의원, 유무봉 국방부개혁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