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에서 사비까지 가득한 백제국향’ 주제
  • ▲ 지난해 열린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장면.ⓒ충남부여군
    ▲ 지난해 열린 백제고도부여국화축제 장면.ⓒ충남부여군
    충남 부여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굿드래둔치에서 백제인의 삶과 문화를 국화에 녹여내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전승하기 위해 ‘제19회 백제고도 부여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성에서 사비까지 가득한 백제국향’이란 주제로 오직 부여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초대형 기획작품으로 칠지도, 무령왕릉, 나성전망대 등을 국화작품으로 선보인다. 

    한성백제, 웅진 백제, 사비 백제 세 시기를 상징하는 유물·유적을 구현하면 이외에도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작품 4만여 점을 1만5000㎡ 규모로 전시한다.

    기타 부대 행사들로 부여농촌체험행사, 농산물 홍보 판매, 문화예술공연 등 관람객들이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 등이 마련됐다.

    관광객들이 한결 쉽게 축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도 새로 개설했고, 자세한 일정과 국화 영상, 사진을 볼 수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전면 해지된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