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체크카드 11만명·선불카드 8만명·계좌이체 4만명 순
  • ▲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9월 20일 시청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원주시
    ▲ 원강수 원주시장이 지난 9월 20일 시청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원주시
    강원 원주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자가 지난달 26일 접수를 시작한 지 23일 만에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36만여 명의 83%가 넘는 30만1104명이 신청을 마쳤다.
     
    지급 수단별로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가 11만7012명(38.86%)으로 가장 많고, 이어 선불카드 8만9982명(29.88%), 계좌이체 4만9261명(16.36%), 모바일 원주사랑상품권 4만4849명(14.90%) 순으로 집계됐다. 

    읍면동별 신청자는 반곡관설동 3만8115명, 단구동 3만7624명, 무실동 2만9406명, 지정면 2만5263명, 단계동 2만4359명 등 인구가 많은 지역 순이었다.

    신청률은 태장1동 87.36%, 지정면 86.91%, 반곡관설동 85.39%, 명륜1동 85.38%, 단구동 85.33% 순이었다. 

    한편, 시는 평일 방문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오는 29일(읍면동 행정복지센터)과 30일(시청 긴급재난지원금TF팀) 양일간 주말 접수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원강수 원주시장 공약으로 시가 36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 1인당 1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