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위내시경·CT촬영 등 종합검진 받아
  • ▲ 충북 청주의료원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온 의료관광객 등에게 위내시경 등 종합검진을 실시했다.ⓒ청주의료원
    ▲ 충북 청주의료원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온 의료관광객 등에게 위내시경 등 종합검진을 실시했다.ⓒ청주의료원
    충북 청주의료원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온 의료관광객들이 청주의료원을 찾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러시아 의료관광객들은 지난 7일 청주의료원을 찾아 건강증진센터,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둘러봤다. 또한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위내시경 , CT촬영 등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청주의료원은 과거 뇌경색 러시아 환자의 전문 재활치료에 기여했으며,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제3재활병원에 선진화된 재활치료를 전파하기 위해 의료진 초청 연수도 진행했다.

    청주의료원은 ‘충북 맞춤형 해외의료 특화의료병원 육성사업’을 기반으로 국제화 시대에 충북의 의료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킴으로 도내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써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맡은 바 책임을 다했다”며 “전담병원 해지 후 이번 의료관광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충북 의료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는 데에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