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시민 공약참여단 26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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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5일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사업의 확정을 위해 ‘시민 공약참여단’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회의는 26명의 시민 공약참여단에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고하고, 시민 의견수렴·검토를 통한 더욱 성실한 공약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시민 공약참여단으로 위촉된 위원은 천안시민을 대표해 공약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민선8기가 끝나는 2026년 6월까지 공약사업이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실행되도록 공약 이행 평가 및 개선사항 건의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시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위기를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다시 힘차게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천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공약사항 실행과제 검토, 공약실천계획 수립 및 조정·보완을 거쳐 지난 8월 1차 내부 공약보고회를 통해 5개 시정목표 중심 10대 추진전략과 107개의 공약사업이 담긴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했다.공약참여단 의견 외에도 천안시민이라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이달 5일부터 10일간 천안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약실천계획을 공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시는 시민공약참여단의 의견과 온라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공약실천계획을 조정하고, 10월 중 최종 확정, 시 홈페이지에 공공할 예정이다.박상돈 시장은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위해 늘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