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위 종목 10개 등 총점 2만8550점…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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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2022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폐막된 충남체전에 시는 19개 채점 종목 외에 10개 비채점 종목, 1개 시범종목을 포함 총 30개 종목에 선수 588명, 임원 114명 모두 702명이 출전했다.경기 결과 선수단은 금메달 64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61개 등 총 172개의 메달을 휩쓸어 10종목 1위, 2종목 2위, 2종목 3위를 차지하는 등 총점 2만8550점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종합우승을 거뒀다.이와 함께 수영에서 여자초등부 황연은(천안 한들초)과 남자중학부 송병선(천안 백석중)이 각각 4관왕과 3관왕에 올랐고, 역도에서는 남자중학부 정성원(성환중)이 3관왕을 차지하는 등 모두 5명의 다관왕도 배출했다.천안시체육회는 충남체전을 앞두고 철저한 사전 전략분석과 집중적인 강화훈련, 예산지원 확대 등을 종합우승의 요인으로 분석했다.천안시 산하 공무원들의 현지 응원과 함께 천안시의회의 경기장 방문 응원 격려도 선수단에게 큰 힘으로 작용했다.한남교 체육회장은 “이번 종합우승은 70만 천안시민과 11만 체육인의 자긍심과 천안시의 위상을 높인 것으로 천안시선수단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계속 금자탐을 쌓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충남체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경기 결과 천안시가 종합우승, 2위 아산시, 3위 당진시가 뒤를 이었다.선수단은 2일 구성동 소재 웨딩베리에서 한남교 체육회장과 박상돈 시장, 정도희 시의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체전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