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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로의 ‘시간여행’…부여·공주 ‘백제문화제’ 대향연

1일부터 10일간 부여 굿뜨래 주민대·공주 공산성 등서 개막
K-뮤지컬 ‘무령’ 등 백제 역사·척학 담은 44개 프로그램 ‘풍성’

입력 2022-10-02 12:17 | 수정 2022-10-04 18:05

▲ 대한민국 역사 문화제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 포스터.ⓒ부여군

대한민국 역사 문화제축제인 제68회 백제문화제가 1일부터 10일간 부여군 굿뜨래 시가지 일원과 공주 공산성과 금강신관 공원 제민천 일원에서, 각각 ‘한류 원조, 백제의 빛과 향’을 주제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백제문화제의 정통성과 현대문화가 조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백제 역사문화를 알리는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한류의 원조 격인 백제의 참모습을 만날 수 있다. 

부여군 실버봉사단과 자원봉사센터 소속 각각의 단체들이 원만한 행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등에서 제68회 백제문화제가 군민과 하나가 됐음을 보여줬다. 

백제문화제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열린다. 

행사 첫날인 지난 1일 오후 부여 굿뜨래 주민대에서 제68회 백제문화제 개막선언, 계산 공주 쇼케이스, 불꽃놀이, 축하 공연 등을 공식 개막식을 알렸다.

축하 공연에는 브레이브걸스, 남진, 장민호, 김혜연, 유지나 등의 가수들이 등장해 흥을 돋우며 마지막에는 10여 분간의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 백제문화제 첫날인 1일 부여 구뜨래 주민대에서 개막 선언에 이어 계산 공주 쇼케이스, 불꽃놀이,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김경태기자

같은 날 공주에서는 오후 7시 금강신관공원 주 무대에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앞서 오전 11시 부소산 삼총사에서 백제 말기 삼충신(성충·홍수·계백)의 구국 충절을 추모하는 의식이 진행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2일 백마강을 배경으로 사비 천도 행렬을 연출하는 ‘백제사 비천도 페스타’ △7·8일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LED 의상과 소품 등의 현대적 요소를 가미해 전문 연기자들이 참여해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 문화 폐레이드’ △8·9일 마상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백제 신라 간 대규모 전투를 재현하는 ‘백제의 전투’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있다.

공주에서는 이날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면서 관람객들을 환영하는 공식행사에 이어 인기가수 원 슈타인, 경서, 케이시가 출연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았다. 

이어 개막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본격적인 백제로의 시간여행 시작을 알린다.

내년 대백제전을 앞두고 프레 대백제전 성격으로 개최되는 올 백제문화제는 문화강국 웅진 백제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4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실경 뮤지컬 웅진 판타지아, 웅진성 행렬, K-뮤지컬 ‘무령’ 등 백제문화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들이 올해 역시 기대를 모은다.어린이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다. 

▲ 이애철 실버봉사회장과 회원 등이 백제문화제 성공을 위해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김경태 기자

웅진백제문화체험관과 백제 역사 테마파크로 조성되는 미르섬 등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마당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용은 밤에 더욱 빛날 예정이다. 웅진 천도를 기념하는 250척의 황포돛배와 80점의 유등이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미르섬은 백제 별빛 정원으로 공산성 안 성안마을은 미디어아트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비춘다.미르섬 입장료는 공주시민 및 초등학생 고학년 4000원, 중고등학생과 군인 5000원, 만19세~만64세 성인 6000원이다. 

시는 입장료를 내면 3000원 쿠폰을 제공하는데 공주지역 상권을 돕기 위해 공주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애철 실버봉사회장 “완벽한 백제문화제축제를 위해 봉사할 수 있고, 봉사를 통해 운동을 하고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젊고 긍정적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관람객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코로나로 지친 모든 국민에게 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는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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