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작지만 강한도시’ 군문화엑스포 市 발전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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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무기는 평화입니다(Peace is greatest weapon for development that any person can have).’10월 7일 개막하는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세계평화관 입구 벽에 새겨놓은 글(넬슨 만델라)이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가장 좋아하는 글이다.‘작지만 강한 도시’ 계룡군문화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이응우 계룡시장(계룡군문화엑스포 공동위원장)은 최근 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분단국이기 때문에 안보는 이념과 정당을 떠나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다. 그래서 평화 메시지를 이번에 확실하게 전세계에 전파하자는데 계룡군문화엑스포 개최 의미를 두고 열정적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성공적인 계룡군문화엑스포 개최가 중요한 것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 한반도’이자 대한민국의 국방의 심장(육‧해‧공군 3군 본부), 국방수도인 계룡시에서 세계최초로 개최되기 때문에 사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이번 군문화엑스포를 통해 관람객 130만 명은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보면서도 시정을 책임자로서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지금까지 육군 주관 지상군 페스티벌 축제는 있었으나 계룡시민의 특성을 살려서 이번에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개최한다. K-9 등 세계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한 전투 장비, 신형 전투장비가 많이 전시되고 체험을 위주의 프로그램을 많이 넣었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이번 계룡군문화엑스포는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다만 아쉬운 것은 계룡군화엑스포조직위가 별도의 조직으로 돼 있어서 시가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지만,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행사 준비에 정말 열심히 해왔다”며 “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른 뒤 ‘밀리터리(Military) 영화제’ 개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잘 아시다시피 계룡시 규모가 60.7㎢밖에 안 된다. 계룡시 개청 19년 만에 최대 규모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면 계룡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전환점은 물론 앞으로 정주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든다는 전략”이라는 이 시장은 “오는 7일 군문화엑스포 개막전까지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예비역 육군 대령인 이 시장은 지난 6‧1일 지방선거에서 계룡시장에 당선돼 취임한 지 3개월만에 최대 규모의 행사를 치르게 됐다.한편 2022 계룡세계군문화에스포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충남 계룡시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