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동 방죽안오거리~신세계백화점 0.55㎞ 구간 23개팀 1천명 참가대상 ‘포스댄스컴퍼니&우석대태권도시범단’·금상 튀르키예 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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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3일 차인 지난 23일 개최된 거리댄스퍼레이드가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 대로에서 펼쳐진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춤으로 하나되는 장관을 연출했다.거리댄스퍼레이드 경연결과 대상은 ‘포스댄스컴퍼니&우석대태권도시범단’이, 금상에는 튀르키예 무용단이 차지했으며, 이들 각 팀에는 1000만원과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지난 21일 개막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는 천안시민과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관심 속에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가운데 지난 23일 밤,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신부동 방죽안오거리부터 터미널 사거리까지 0.55㎞ 구간에서 펼쳐져 23개 팀 1000여 명이 참여해 열정적인 경연을 펼쳤다.식전공연을 마친 뒤 박상돈 시장이 “지금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거리댄스퍼레이드의 힘찬 출발을 선언합니다”라고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자 퍼레이드는 내빈, 주제공연, 경연팀 등으로 구성돼 행렬을 이어갔다.이어 메카크루, 백석대 태권도 시범단, 부랴티아공화국, 트렌디댄스, 렛츠 치어, 태국, 한국 하와이안 훌라협회, 포스댄스컴퍼니&우석대태권도시범단, 불가리아, 천안시립무용단, 레인보우 치어, 충남예고, 인도네시아, 호서대, 레인스, 튀르키예,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Grow up Moon, 백석대학교 마루와 사람들, 필리핀, 점핑엔젤스, 위 아더 글로벌 천안의 순으로 공연을 선보였다.이후 행사는 퍼레이드 참가팀과 관람객들이 모두 거리로 나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대동 한마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국경과 지역, 세대를 넘어 춤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한 거리댄스퍼레이드는 ‘흥으로 일상회복’이라는 축제 주제에 맞게 코로나19로 답답했던 관람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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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댄스퍼레이드 대상은 △‘포스댄스컴퍼니&우석대태권도시범단’ △금상 튀르키예 무용단 △은상 충남예술고등학교 팀 △동상 백석대학교 마루와 사람들·점핑엔젤스 △장려상에는 필리핀 무용단과 위 아 더 글로벌 천안(WE ARE THE GLOBAL CHEONAN)이 각각 받았다.상금으로는 대상 1000만 원, 금상 500만 원, 은상 250만 원 동상 각 150만 원, 장려상 각 100만 원을 받았다.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3년 만에 시민과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의 현장에 있으니 가슴이 뜨거워지는 것 같다”며 “내년에는 마스크 없이 자유롭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마지막 날인 25일에도 풍성한 볼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한다.이날에는 전국춤경연대회 일반부와 스트릿댄스부 퍼포먼스의 본선과 결선이 오후 1시부터 흥타령극장(주무대)에서 진행된다. 최근 스트릿 댄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모든 참가팀이 이번 대회의 우승을 위해 비장의 카드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이어 지난 23일 본선을 통과한 해외 무용단이 펼치는 글로벌 경연 무대인 국제춤대회도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한편 폐막식은 모든 경연을 마친 뒤 25일 오후 8시에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의 백미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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