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8명 합격…작년 이어 두 자릿수 공직자 배출 기대
  • ▲ 충남 청양에 위치한 충남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
    ▲ 충남 청양에 위치한 충남도립대학교. ⓒ충남도립대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가 올해 8명이 최종 한격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공직자를 배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치행정학과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8명(일반행정직 7명, 녹지직 1명)이 최종 공무원에 합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더해 최종 전수조사를 마치면 합격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자치행정학과는 분석했다. 

    지난해까지 총 251명의 공직자를 배출한 자치행정과는 최근 5년 사이 한 해 평균 14.6명 합격하고, 신입생 중에서는 32.4%가 공개채용을 통해 공직에 진출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체계적인 공직진출 시스템 속에 정기적으로 모의고사를 실시한 덕분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험강의 실시하고, 공직진출 동아리 운영, 맞춤형 공직상담 등 사전‧사후 과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용찬 총장은 “자치행정학과의 공직진출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공직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 구축과 교수·학생 간 양방향 소통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공직진출자 양성을 위해 대학차원에서 더욱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행정학과는 사회복지분야로의 공직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야간과정에만 설치했던 사회복지사 취득과정을 2021학년도부터 주간과정에도 편성, 투 트랙(공공행정·사회복지)으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