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19일부터 접종·예약 26일부터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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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19일부터 18세 이상 1·2차접종 완료자 중 mRNA백신 금기·연기대상자나, mRNA 백신접종을 원치 않는 경우, 스카이코비원백신으로 3·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스카이코비원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지난 5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활용하고 있다.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에 대한 연구 결과, 코로나19바이러스 초기주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해 추가접종 전보다 접종 후에 항체가 증가했고, 추가접종 후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접종부위 통증, 피로, 근육통 등 일반적인 경증 이상반응이 주로 확인됐다.스카이코비원백신 추가접종(3·4차)은 19일부터 사전예약누리집(ncvr.kdca.go.kr)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를 통해 예약을 시작해 26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잔여백신예약 또는 당일접종은 19일부터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보건소(상당☏201-3145, 서원☏201-3247, 흥덕☏201-3308, 청원☏201-3447)로 문의하면 된다.청주시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스카이코비원백신은 유전자재조합백신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 많이 사용돼 안전성이 확인된 백신”이라며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백신을 맞기 힘든 경우에도 추가접종(3·4차)이 가능하므로, 3·4차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