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부적합’김 지사 “박 후보자 도덕성 3년 전 임용 때 검증 통과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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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3일 도청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김정원 기자
충남도가 홍성의료원장 임용절차를 재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김태흠 지사가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회 결과, 부적합 채택의견과 관련해 “인사청문과정에서 제기된 박 후보자의 도덕성 부분은 이미 3년 전 임용될 때 검증돼 도의회를 통과했던 부분이다. 그때와는 다르게 부적합 판정을 내린 것은 모순”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김 지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의회의 의견을 존중해 임용절차를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도 “지난 3년간 박 후보자가 코로나 위가에 잘 대처하고 산부인과 감염환자의 응급분만을 추진한 점,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추진한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이어 홍성의료원장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도 강하게 질책했고, 철저한 보완을 지시했다.김 지사는 “앞으로 임용과정을 새롭게 추진해서 홍성의료원을 책임지고 이끌 적임자를 추천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도는 임원추천위원회를 재구성, 오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개모집 공고를 거쳐 오는 11월 11일 임용 재추천을 결정할 계획이다.앞서 충남도의회는 지난달 25일 김 지사가 취임 후 첫 공공기관장으로 추천한 박래경 홍성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지난 3년간 홍성의료원을 운영하며 발생했던 조직 운영 현안에 대해 대처가 미흡하다’며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