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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는 7일 동해 북평산업단지가 환경부 주관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의무(2006)이전에 착공된 노후 산업단지에서 자주 발생하는 환경적 문제인 비점오염발생, 불투수율 증가, 물순환 왜곡, 열섬현상 등의 문제를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빗물이용 연계 공원조성, 식물재배화분, 식생체류지, 투수포장 등의 저영향개발기법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해 빗물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 유출 저감, 물순환 회복, 녹지면적 증대 및 탄소중립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을 공동 기획한 동해시(산업정책과)는 시설 이용의 주요 대상은 단지 내 입주 기업으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입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 입주기업 협의체와 논의하고 협의,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노후된 산업단지에 대해 비점오염저감, 물순환 개선 및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단지가 탄소중립시대 부응의 선도적거점 공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