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기업형 새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 13개 마을 선정
  • ▲ 시‧군 13개 도약‧선도마을 선정 결과.ⓒ강원도
    ▲ 시‧군 13개 도약‧선도마을 선정 결과.ⓒ강원도
    강원도가 원주시 문막읍 궁촌1리 등 도내 시‧군 13개 도약‧선도마을을 선정, 총 34억 원을 지원한다.

    도는 고령화, 귀농‧귀촌 증가, 마을별 역량격차 등 농촌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 대표 농촌지역개발사업으로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3개 마을을 선정하고 총 3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주여건 개선 등 마을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총 22개 마을(도약마을 13, 선도마을 9)이 사업을 신청해 마을발전을 위한 다양한 비전과 사업계획을 제시했으며, 도에서는 지역개발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구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마을은 △춘천시 신북읍 천전2리 △원주시 문막읍 궁촌1리 △영월군 주천면 용석3리 등 8개 도약마을과 △강릉시 성산면 금산1리 △삼척시 근덕면 동막4리 등 5개 선도마을이 각각 선정됐다.

    선도마을은 오는 11월 11일에 개최되는 ‘강원도 농어업대상 시상식’에서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13개 마을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도약마을에는 총 5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이중 3억 원은 선정 연도에 지원하고, 선정 3년차에 마을공동체 활성화 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2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선도마을은 선정연도에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도는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역량강화 및 농촌공동체 기반구축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농촌공동체 활력화로 지속가능한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선정된 13개 마을은 기업형 새농촌 자문단, 농촌지역개발전문가 등의 컨설팅 지원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 등 사업 완성도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