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대비" 논산시, 24시간 비상근무 가동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을 위해 충남 논산시가 5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비상근무에 나선다.

시는 5일 한반도 전역이 제11호 태풍 힌남도 영향으로 전국에 폭우가 내리고, 강한 돌풍이 예상한다.

백성현 시장은 이날 시청 전 실과와 읍·면동장과 영상회의를 갖고 "힌남노 북상에 따른 선제대응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백 시장은 이와 함께 위험요소가 있는 현장을 수시로 점검하고, 읍면동에서는 지역 순찰을 강화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 관계기관과 유기적 관계를 바탕으로 비상상황 발생 땐 즉시 안전망을 가동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추석 연휴까지 비상 대응체제를 유지해 피해 발생 땐 즉시 응급복구를 실시해 시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재안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주야간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이장단과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외출자제 등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산사태 등 취약지역 예찰을 강화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방지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