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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양성평동 주간으로 지정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앞서 시는 지난 2일 백제체육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했다.이날 행사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문화공연, 기념식, 퍼포먼스, 주제강의 등이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여성권익증진과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양성평등 진흥 유공자 26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이와 함께 올해 처음 양성평등을 주재로 한 포스터 공모전도 실시했다.최우수상에는 김지아 씨가 차지했다.양성평등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은 5~7일 사흘간 시청 북카페에서 전시된다.최원철 시장은 "양성평등한 사회를 통해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이 되도록 여성과 남성의 적극적인 의식전환과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건강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