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개최…18개 시·군 선수단 8000여명 26개 종목 ‘경쟁’그라운드골프·파크골프·태권도 시범종목…전시 종목 드론 편성
  • ▲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사. ⓒ강원도
    ▲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사. ⓒ강원도
    강원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제30회 강원도민 생활체육대회’가 오는 23일 삼척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31일 도에 따르면 ‘함께하는 강원도, 삼척에서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대회가 취소된 후 3년만에 개최되는 만큼 생활체육인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18개 시·군 선수단 8000여명이 총 26개 종목(정식 22개, 시범 3개, 전시 1개)에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으로 인기가 높은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태권도 3개 종목을 시범종목으로 편성해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예상된다. 

    전시 종목으로 드론종목을 편성해 드론의 화려한 레이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금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강원도지사기 종목별 체육대회는 생활체육 10개 종목과 전문체육 8개 종목이 개최되어 8620여명이 참여하며, 해마다 개최되는 연례적 체육대회는 9월 춘천 소양강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 조선일보 춘천 국제마라톤대회 등 4개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준 체육과장은 “하반기에 개최되는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통해 도민의 건강, 화합, 행복, 우정을 다지고, 코로나로 움츠렸던 도민의 일상회복과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