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 홈페이지 등서 신청
  • 강원도청사 전경.ⓒ강원도
    ▲ 강원도청사 전경.ⓒ강원도
    강원도는 9월부터 문화누리카드 1인당 지원금이 연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7.8 발표, 관계부처 합동)’과 관련해 취약계층의 문화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결정됐다.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모두가 대상이며,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다.

    올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았다면, 1일 보유한 카드에 자동으로 1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아직 카드를 발급받지 못한 대상자의 경우 1일 18시 이후부터 문화누리 홈페이지, 모바일 앱,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1만원이 충전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의 안정적인 추가 충전 작업을 위해 카드 발급과 이용이 잠시 중단될 예정이다. 발급중단은 지난 28일 18시부터 9월 1일 18시까지, 이용중단은 9월 1일 00시~06시까지다.

    2022년 문화누리카드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강원도의 경우 약 2만1000여명분 카드가 추가발급 가능하다.

    현준태 문화예술과장은 “카드 발급 대상자임에도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들이 2만여명 정도”라며 “향후 시군 및 읍면동 주민센터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신규 카드발급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도내 사업대상자 모두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