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행정부지사, 19일 “모든 역량 집중 농장 추가 확산 차단 선제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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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8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19일 강원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 열병이 발생한 이 모 씨의 농가(돼지 약 5610여두 사육)에서 방역대(10㎞) 내에는 농가가 없다. 앞서 지난 3월 23일 야생멧돼지 인접 발생 농장에서 2.7㎞ 위치에서 검출된 바 있다.이번 확진 농장은 지난 18일 오전 축사 1개동에서 비육돈 10두가 폐사해 양구군에 신고,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양성이 확진(18.21:30)됐다.도는 통제관 등 4명(도(道) 동물위생시험소 2, 방역지원본부 2)을 현장에 긴급 파견, 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과 함께 사육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 주변 및 도로 소독 등 긴급 대응 중이다.김명선 부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 등 주변 오염원이 떠내려와 농장 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유입,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농장 밖은 모두 오염돼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 이상의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