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개인이 시공한 식생축조블럭 붕괴로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 부강면 문곡리 개인이 시공한 식생축조블럭 붕괴로 장비를 동원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세종시
    11일 세종시에서 평균 150mm의 집중 폭우로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잇따랐다.

    세종시 호우 대처상황보고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7시까지 세종시의 평균 강수량은 150mm를 기록하면서 도로 침수 등 52건이 발생했다.

    읍·면·동별로는 연서면 211mm, 조치원 205mm, 전의 157mm, 연동 156mm, 보람동 154mm  등이다.

    연서면과 조치원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침 침수와 주택 침수, 축대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조치원읍 지하차도 등 도로침수로 인해 한때 차량이 통제됐다.

    금남면 평기리 등 6건의 나무가 넘어져 복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폭우로 인한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신속히 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