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지원한도 5억…대출액 50% 이내 年 1% 금리
  • ▲ 한국은행 충북본부 청사.ⓒ한국은행 충북본부
    ▲ 한국은행 충북본부 청사.ⓒ한국은행 충북본부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운전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원규모는 총 150억 원이며,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 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이다.

    지원방식은 금융기관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충북 도내 중소기업에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에 대해 대출액의 50% 이내를 연 1.0%의 금리로 지원한다.

    이 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적용하는 금리이며, 금융통화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향후 변동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다.

    신승철 본부장은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추석 자금성수기를 앞둔 충북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부담 완화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