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재생형·우리동네살리기 유형별 4곳 신규 사업 선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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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난해까지 선정돼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집행율, 사업추진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2022년도 도시재생사업 공모(광역선정) 국비 배정총액 36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 공모는 평가주체에 따라 중앙선정과 광역선정으로 나뉘며, 광역선정 총액은 15개 시·도 3600억원에 이른다.도는 지난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실적, 국비 집행률 제고 등 인센티브 확보에 주력해 △기본배정 120억 원 △쇠퇴도·신규수요고려 120억 원 △평가최우수 인센티브 120억 원을 합산한 국비 360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도시재생정책 변화에 따라 7개 유형의 도시재생사업을 4개 유형으로 통합하고 선정규모를 연간 전국 100여곳에서 44여곳으로 대폭 축소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도시재생의 내실화를 다지는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도는 올해 도시재생사업 광역선정 공모 시 특화재생형, 우리동네살리기 유형별 적정 배분을 통해 4개소의 신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올해 공모 추진일정은 9월초 공모접수 후,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평가, 국토부 실무위 검토 및 특위심의를 거처 12월말 확정될 예정이다.손창환 건설교통국장은 “도는 도시재생사업의 국가정책 변화(경제재생, 지역 특화재생)에 능동적 대응으로 쇠퇴된 도심의 특화재생을 통해 경쟁력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시군과 함께 협업할 예정”이라며 “지방소멸위기에 따른 인구감소지역이 18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 달하는 만큼 주거환경개선, 일자리창출, 골목상권 활성화 등 더 나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내 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