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방문 등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충북도 현안 주요 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충북도 현안 주요 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충북도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8조 시대’ 개막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기재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 이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충북도 현안 주요 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내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한 예산심의가 진행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게 충북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김 지사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건설 △청주국제공항 신활주로 재포장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등 주요 사업에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지역 SOC사업을 비롯한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 등 도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주요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김 지사는 “현 정부의 재정기조가 긴축재정으로 전환됨에 따라 국비 확보가 더욱 어려워진 만큼 도내 시군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말한 협조체계를 통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