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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은 25일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영농 초기 시설·장비·기술력 등 다양한 맞춤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 대상자 24명을 선발해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을 1인당 최대 3,240만 원까지 지원하고 3억 원 한도 내에서 창업 자금도 빌려준다.청년지원사업은 △청년 농업인 인큐베이팅 기술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기술지원사업 △청년 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청년 농업인 공동육묘기술 정립 사업 등이다.임대농장을 신축한 후 신규 청년 농업인에게 임차해 독립경영을 유도하는 청년 농업인 경영 실습 임대농장 사업도 있다.연구복지 동아리 육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45명이 활동하면서 선진농업 이론과 현장교육, 농업기술 전문가 초청 교육 등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네트워크 역량 강화 교육 △선진농업 기술교육 △안전성 실용교육 등 양질의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는 군은 지난 5월 한국 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이틀에 걸쳐 청년 농부 되기 진로교육을 추진하기도 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에 대응해 더 많은 청년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여군이 현재 지원 중인 전체 40세 이하 농업경영체 등록 청년 농업인은 293명이며, 전체 청년 농업인 1161명 중 25%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