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와 충북도가 21일 ㈜엠플러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청주시
    ▲ 청주시와 충북도가 21일 ㈜엠플러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청주시
    충북 청주시와 충북도가 21일 ㈜엠플러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엠플러스는 이날 협약식에서 국사산업단지 내 부지 5만2894㎡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모두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공장을 증설하고 300명을 고용키로 했다.

    이 기업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자동화 공정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로, 세계 최초로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한 2차전지 조립장비의 선두주자이다. 

    엠플러스는 국내 최대 전기차용 배터리 업체인 SK이노베이션, 삼성SDI뿐만 아니라 완샹, 포드 등 세계적인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2020년 소부장 강소기업100에도 선정된 유망 중소기업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와 충북도는 향후 엠플러스가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키로 했다. 

    허연회 기업투자지원과장은 “2차전지는 항공, 건설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이번 투자를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