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직원에게 편리한 근무환경 제공
  •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충남도 최초로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 : 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을 기반으로 한 재택근무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논산시의 재택근무 지원시스템 구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근무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기존 원격근무방식(VPN)에서 한층 더 발전된 재택근무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에 논산시는 집에서 개인 PC를 상용하도라도 사내 PC와 동일한 환경을 갖출 수 있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을 전격 도입했다.

    재택근무에 VDI 기술을 적용한 건 충남도에서 논산시가 최초다.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VDI)'이란 데이터를 사내 PC가 아닌 중앙 서버에서 관리해 외부 해킹으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통한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다.

    시는 재택근무를 위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 내달부터 직원에게 편리한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차광호 시 디지털뉴딜과장은 "업무 중 생산·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는 시 메인 운영 서버에 저장돼 보호된다"며 "OTP 인증, 캡쳐 방지, 워터마크 등의 기술도 함께 도입해 한층 더 강화된 보안체계를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