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어울림시장, 37→49면 확장 주차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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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중앙어울림시장에 고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이 새롭게 확장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충주시에 따르면 50여년 전통의 중앙어울림시장은 주차장 시설이 협소해 민원이 발생하는 등 차량 통제에 어려움이 있어 출입차량 간 사고발생 위험이 있어 전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됐다.이에 따라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 확장공사(37→49면)를 마무리하고 이날 중앙어울림시장 내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중앙어울림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준공된 주차장은 627㎡ 규모의 부지를 추가 매입해 확장과 바닥 포장 등 주차환경을 개선했으며, 중앙어울림시장상인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30분당 500원이다.또한 중앙어울림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30분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조길형 시장은 “주차장 확장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이용이 더 편리해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종배 의원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중앙어울림시장 주차장 확충사업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공모 사업 선정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