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어울림시장, 37→49면 확장 주차난 해소 기대
  • ▲ 충주시는 18일 조길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어울림시장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충주시
    ▲ 충주시는 18일 조길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어울림시장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중앙어울림시장에 고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이 새롭게 확장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충주시에 따르면 50여년 전통의 중앙어울림시장은 주차장 시설이 협소해 민원이 발생하는 등 차량 통제에 어려움이 있어 출입차량 간 사고발생 위험이 있어 전문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2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차장 확장공사(37→49면)를 마무리하고 이날 중앙어울림시장 내 주차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중앙어울림시장 상인들과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된 주차장은 627㎡ 규모의 부지를 추가 매입해 확장과 바닥 포장 등 주차환경을 개선했으며, 중앙어울림시장상인회에서 위탁 운영한다. 주차요금은 30분당 500원이다.

    또한 중앙어울림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30분 무료 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조길형 시장은 “주차장 확장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더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이용이 더 편리해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배 의원은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을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중앙어울림시장 주차장 확충사업 당위성을 피력하는 등 공모 사업 선정에 결정적인 역활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