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식 31일간 운영…해양·머드·생명의 메시지 등 콘텐츠 담아 해양머드 주제관·해양머드&신산관·해양머드체험관 등…볼거리·먹거리 등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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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 충남 보령시 신흑동 2282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이 올랐다.‘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이날 개막식을 시작, 8월 15일까지 31일간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머드를 활용한 머드신산업 등을 개발해서 머드축제와 접목하고 충남이 가지고 있는 서해의 천혜자원을 활용한 해양 신산업을 접목, 충남의 먹거리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박람회를 추진했다.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중소벤터기업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이어서 국내외 관심이 높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의 관람객 유치 목표는 120만 명이다.개막식은 이날 오전 제1 게이트에서 이필영 충남도행정부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풍물패 길놀이, 개장 세리머니, 내빈 박람회장 투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관람객 입장을 시작했다.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식전공연, 개막 세리머니, 박람회 주제공연, 초청 가수 축하 공연, 해상 멀티미디어 쇼(불꽃놀이 등)가 이어진다.보령 해양박람회장에는 전시관으로 △생명의 빛 562종 등을 전시하는 ‘해양머드 주제관’ △치유의 숲인 해양머드웰니스관 △해양머드&신산관 △해양레저&관광관 △해양머드체험관 및 영상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주요이벤트는 이날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비롯해 메인공연, 머드축제체험 등 체험, K-POP 콘서트‧청소년 머드 커버댄스 페스티벌 등 특별 프로그램, 공연(버스킹 공연, 프린지 공연 등), 연계행사로 보령 해양 미디어아트 쇼, 아시안컵 보령 국제요트대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이 열기고 박람회 기간에는 국제학술회의(행양웰니스‧해양환경‧축제 주제) 등이 열린다.김기정 총감독은 “박람회를 관통하는 해양, 머드, 생명의 메시지 등을 통해 박람회 전체를 킬러 콘텐츠로 만들었다”며 “관람객은 대한민국 문화를 움직이는 MA 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를 메인타킷으로 선정했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과 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족, 연인 등 여름휴가는 대천해수욕장과 보령박람회에서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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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은 게이트 4개, 전시관 7동, 만남의 광장 1개, 편의시설 68개, 운영시설 43개가 조성됐고, 전시 킬러콘텐츠 전략으로는 ‘바다는 모든 생명을 품어주는 어머니입니다’라는 주제로 해양‧머드 속에 담긴 인류와 생명의 이야기를 7개 전시관에 담아내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해양머드 주제관에서는 머드의 탄생-밀물과 썰물, 세계 5대 머드 서해를 볼 수 있고, 해양머드 주제관에서는 머드 속의 친구들, 세계 속 갯벌(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등재), 해양생명 터치 풀(갯벌 생물 체험), 치유의 흙 머드, 보령머드제품 등을 선보인다.박람회장 관람을 위해서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박람회장 주변에 마련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된다.박람회장 이용요금은 보통권은 일반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6000원이고, 단체 할인권은 일반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75세 이상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한편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충남도와 보령시가 157억8000만 원(국·도비 등)을 들여 관람객 120만 명(내국인 108만 명, 외국인 12만 명) 유치 목포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