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한민국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 큰 기여”
  •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2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2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충북도
    충북도가 12일 충북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을 제7기 충북도 명예도지사로 위촉했다.

    도는 충북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하거나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해 오고 있다.

    신 부회장은 충북 괴산 출신으로 3M 해외사업부문 수석 부회장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글로벌화학업체 브랜드가치 3위인 LG화학을 이끌고 있다. 

    LG화학은 2019년 대한민국 화학기업 최초로 글로벌 톱 10(지난해 7위)에 진입한 글로벌 기업이다.

    그는 충북의 미래 100년 먹거리인 배터리 분야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분리막 사업과 바이오산업 육성,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충북을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신 부회장은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충북도민에 대한 고마움과 향수를 가슴에 간직하고 살았다”며 “LG화학은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충북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지사는 “LG화학 청주공장은 1981년 락희(樂喜)화학을 모태로 LG생활건강, LG에너지솔루션, LX하우시스 등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는 어머니 역할을 했다. 충북이 대한민국 배터리,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 부회장은 글로벌 기업의 리더로서 충북도민의 자랑”이라고 치켜세우면서 “충북도는 LG화학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