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수학문화관, 수학교구 활용 연수…초·중 교사 60명 대상

대전교육정보원 대전수학문화관은 5일 에듀테크 및 수학 교구를 활용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수학교육 실현을 위해 6월 통계수업&알지오매스(중등교사 40명) 7월 수학교구 활용(초등교사 20명) 등 60명을 대상으로 수학과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연수는 중등수학교사를 대상으로 ‘통계 수업 및 알지오매스 활용 연수’를 기초, 심화 과정으로 나눠 각각 15시간씩 진행됐다.

기초과정은 통계청에서 개발한 교육용 통계소프트웨어인 ‘통그라미’를 활용한 통계 수업, 초·중등 전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웹 기반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블록코딩 기초 연수가 진행됐다.

특히 기초과정을 이수한 교원을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은 KOSIS(국가통계포털), SGIS(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활용한 통계교육 및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사례를 주제로 전개됐다.

이영배 교사(대전제일고)는 “인공지능, 빅데이터로 대변되는 미래사회에는 수학적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기에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수학 체험, 탐구 수업으로 학생들의 관심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 같아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초등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대전 수학문화관에서 ‘초등 수학 교구 활용 직무연수’가 진행된다. 

대전교육정보원은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수업 방법 개선과수업혁신을 통한 기초, 기본학력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5시간 동안 △수와 연산 △도형 △측정과 규칙성 △자료와 가능성 △초등 수학 클리닉을 주제로 실시될 계획이다.

이은옥 원장은 “학생들이 지식 정보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미래 교육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