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굴절버스 BO 탑승한 뒤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이동
  • ▲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시장 취임식에서 배우자와 함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시장 취임식에서 배우자와 함께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이 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취임식은 시민 대합창 1000인의 메리리와 대통령·행정안전부장관 취임 축하 메시지 낭독, 시민 축하 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취임식 직후에는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 식전공연으로 소프라노 김수정, 올스타즈 댄스팀, 김카렌의 공연 행사가 마련됐다.

    최 시장은 취임사에서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안한다"며 "세종대왕의 창조·개척·애국·애민정신을 이어받아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특별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육성을 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미래지향적 경제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기굴절버스 타고 취임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세종시
    ▲ 최민호 세종시장이 전기굴절버스 타고 취임식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세종시
    그러면서 "위기는 곧 기회다.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완화하고 행·재정 특례를 통한 자율성을 확보해 실질적으로 작동될 수 있도록 정부와 발맞춰 힘껏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세종시청 정류장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기굴절버스 BO에 탑승한 뒤 고속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했다.

    이후 205번 버스로 환승한 뒤 예술고등학교 정문에서 하차해 취임식장까지 도로로 이동했다.

    최 시장은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함께 부르는 시민 대합창 1000인의 메아리가 진행한 뒤 주요 내빈들과 함께하는 기념식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