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6000억 시대 개막·투자유치 2조 돌파 등 ‘성과’
  • ▲ 괴산군이 28일 군청에서 민영완 부군수를 비롯해 군 주요 기관‧단체장, 전‧현직 의원, 주요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영 군수 이임식을 가졌다.ⓒ괴산군
    ▲ 괴산군이 28일 군청에서 민영완 부군수를 비롯해 군 주요 기관‧단체장, 전‧현직 의원, 주요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영 군수 이임식을 가졌다.ⓒ괴산군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4년간의 임기를 모두 마무리하고 28일 이임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오전 9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과의 환담을 진행했으며, 민영완 부군수를 비롯해 군 주요 기관‧단체장, 전‧현직 의원, 주요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있은 이임식을 가졌다.

    이 군수는 이임사에서 “4만여 괴산군민들의 응원과 7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묵묵한 지원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의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이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고향인 괴산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괴산군 감물면이 고향인 이 군수는 2018년 제44대 괴산군수에 취임해 4년의 임기동안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을 목표로 군정을 이끌었다.

    예산 6000억 원 시대 개막을 비롯해 지난 4년간 도내 경제성장률 1위의 성과를 거뒀으며 투자유치 2조 원 돌파, 반도체 기업 네패스 유치를 포함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지난해 기준 농업‧농촌예산으로 14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유기농과 미래농업 집중 육성을 통한 유기농업군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사업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막이옛길, 산림복지단지 등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