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모사업 222건에 4937억 원 따내…역대 최대 규모 ‘성과’광역철도 연장·옥천박물관 건립·대청호 규제개선 등 현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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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민선7기 김재종 군수의 공약 이행률은 90.2%로, 군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지난 4년간 군은 인구감소 위기 대응 유공 대통령상 등 196건의 중앙 및 충북도 평가 수상과 222건의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937억 원의 예산을 따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올렸다.김 군수는 임기 동안 ‘역대 최고’, ‘도내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했다.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에도 대응해 도내 최초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극복지원금 지급했고, 아동·노인·다문화 등 종합적 복지를 원스탑으로 해결하는 통합복지센터 조성, 공립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도 도내 최초 추진이다.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청년 전세 및 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청년창업 소상공인 점포 임차료 지원, 코로나 위기 대응 민관합동 일제 방역의 날 운영 사업도 도내 최초로 시행하며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로 확산시키기도 했다.대청댐 건설 후 40여 년간 지역발전을 가로막은 대청호 규제개선을 이뤄내며 친환경 도선 운항 등을 통해 옥천군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사업추진에 난항을 겪던 충청권 광역철도(대전~옥천) 연장사업, 옥천박물관 건립사업, 장계관광지 명소화 사업 등이 본격화되며 인구감소 위기를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김 군수는 “재임 기간의 성과와 비약적인 옥천 발전의 밑바탕에는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700여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난 4년간의 변화가 새로 출범하는 민선 8기를 이끌어 줄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한편 김 군수는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임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