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규격 불부합 과속방지턱 재설치 등 추진 과속방지턱 성형틀 제작…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 ▲ 과속방지턱 조사 장면.ⓒ충남도
    ▲ 과속방지턱 조사 장면.ⓒ충남도
    충남도가 오는 29일까지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 등을 위해 지방도와 시·군도에 설치된 과속방지턱 일제 조사를 통해 규격에 맞지 않는 방지턱을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시군과 함께 과속 방지턱 설치 지침(형상, 폭, 높이)에 어긋나 있거나 파손 및 색상 퇴화, 교통안전 표지 파손·미설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키로 했다.

    이번 조사에서 규격 기준에 맞지 않는 과속방지턱은 철거 후 재설치, 도색 등 정비를 실시해 도민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시공자의 육안과 경험 등을 토대로 시공함에 따라 규격에 맞지 않는 과속방지턱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속방지턱 성형틀을 제작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성형틀을 활용해 64곳의 과속방지턱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과속방지턱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과 도로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