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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를 통한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고 16일 밝혔다.'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2020년 도입한 논산시 자체 로컬푸드 맞춤형 인증제도다.농산물에 부착된 인증스티커를 통해 QR코드를 인식하고, 소비자가 손쉽게 인증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현재 206농가가 인증을 취득했다. 채소류 67품목, 과일류 24품목 등 총 129품목이다농가가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농약안전사용 기본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은 물론 463성분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및 현장심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이와 함께 시는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을 통해 연중 수시로 유통 중인 농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다.부적합농가를 대상으로 현장교육 등을 실시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시 관계자는 "논산로컬푸드 인증제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책임지는 제도"라며 "더 많은 농업인이 인증제에 참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