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강릉항 항내에 빠진 익수자 구조
  • ▲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이 강릉항 항내에서 낚시줄에 걸려 바다에 빠진 한 남성을 구조한 뒤 살펴보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 동해해양경찰서 경찰관이 강릉항 항내에서 낚시줄에 걸려 바다에 빠진 한 남성을 구조한 뒤 살펴보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는 1일 낮 12시쯤 강릉시 강릉항 항내에서 낚시줄에 걸려 바다에 빠진 A씨(59)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강릉시 강릉항에서 강릉파출소 직원이 항내 도보순찰 중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강릉파출소 직원은 즉시 파출소에 상황을 전파하고 또 다른 해양경찰은 맨몸으로 입수해 바지선 밑으로 밀려들어가는 익수자를 낮 12시 2분쯤 구조했다. 

    이후 구조된 A씨는 경미한 타박상 및 약간의 추위를 호소했으나 건강상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순찰 중에 빠른 대처로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해다행”이라며 “항포구 주변은 미끄럽고 위험해서 항상 조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