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후보, 지선 승리 절실하다…"제 한 몸 바치겠다" 각오최민호 시장 후보 "문재인 정권 5년, 이춘희 시정 8년 패배의식 극복하자"
  • ▲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유세 첫날 출정식을 갖고 조치원 시흥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이춘희, 최민호 후보 선거 캠프
    ▲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유세 첫날 출정식을 갖고 조치원 시흥사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이춘희, 최민호 후보 선거 캠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에서 19일부터 여야가 일제히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조치원 시흥사거리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함께 합동 유세를 갖고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완성되기 이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가 절실하다”며 “승리를 위해 제 한 몸을 바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도 이날 대평동 선거사무실에서 출정식을 하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출정식에는 김중로 시당 위원장과 최민호 후보, 세종시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등이 참석했다.

    최 후보는 "문재인 정권 5년, 이춘희 시장, 8년을 극복하려면 마지막까지 겸손한 자세로 온갖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할 있다는 신념과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패배 의식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 ▲ 국민의힘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거리유세에서 운동원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최민호 선거 캠프
    ▲ 국민의힘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거리유세에서 운동원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최민호 선거 캠프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2014년 이후 모든 선거에서 모두 패배하면서 사지로 전락했지만 최근 시장 후보 여론조사(3회)에서 이기고 있다. 이는 당원과 시민들의 지원 덕분이다. 남은 12일간 열심히 선거운동에 벌여 38만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이다. 이 기간에 법으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27일과 2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6월 1일 본투표 역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